제작기 Works2014.09.05 19:16

가조완료, 손이 많이 가는 킷


 

 설정화 자체가 다리가 짧아보이는 편이라 좀 걱정을 했는데, 실물도 다리가 짧아보입니다.^^;

 허벅지의 디자인 때문에 더 그렇게 보이는데요, 관절커버를 재현한 비닐필름 때문에 다리를 연장하는 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한 2미리 정도만 늘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전체적인 디테일은 괜찮은 편입니다. 몸통 부분은 부품 분할도 괜찮고 요밀조밀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좀만 들여다보면 손을 봐야 할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네요.




 가장 눈길이 가는 머리 한가운데 접합선입니다. 게다가 클리어 파츠가 맞물려 있어서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아예 잘라내서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게 편해보입니다. 충분히 접합선이 안보이게 설계할 수도 있을텐데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반다이 기술의 집대성 사자비, 하이뉴 버카를 만들고 나니 더 그런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머리 부분에 한가지 더 큰 단점은 목 관절의 디테일이 아예 없다는 점입니다. 

나름 심심함을 메꾸기 위한 부품이 하나 목 관절을 둘러싸고는 있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가동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디테일, 볼륨 업은 필수로 보이네요.



 상반신의 밸런스는 좋은 편입니다만, 팔이 좀 얇다는 느낌이 듭니다. 관절커버 때문에 개수가 영 까다로울 듯 싶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엔 관절 커버로 채용된 비닐필름이 괜찮아 보입니다만, 실제로는 너무 얇아서 다른 부품들에 비해 이질감이 듭니다.

 게다가 관절 틈새에 끼워서 고정하는 방식이라 두껍게 처리할 경우 조립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야말로 계륵입니다. 게다가 사이즈도 좀 어정쩡해서 세로로 주름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영 보기 안좋네요.

 조립하는 내내 이 관절커버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손가락이 좀 옛날방식이네요. 특유의 디자인이라 다른 HDM 같은 걸로 대체하기도 힘들고 그냥 이대로 만들어야 할 듯싶네요.





다리의 리볼버캐논 수납 개폐 기믹입니다. 내부 프레임 같은 건 없고 좀 휑합니다만, 열리는 각도가 워낙 좁아서 그리 신경을 쓰진 않아도 될 듯 싶습니다.



생각보다 관절 가동은 자유로운 편입니다. 하지만 발목과 발의 가동범위가 상당히 제한 적이기 때문에 멋진 액션포즈를 잡긴 어려워 보이네요.



다리의 관절 커버도 제가 생각했던 그런 이미지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네요.


맘에 듭니다만 의외로 시간이 오래 걸리겠네요

 일단 전체적으로 접합선이 많습니다. 최신 MG에 길들여진 눈에는 그저 귀찮은 작업량으로만 보이네요.

나름 접합선을 가리기 위한 배려도 여기저기 보입니다만, 3000엔짜리 킷의 한계인가요. 요샌 HG도 이런 접합선은 안보여주던데...

 도색 후 조립이 가능하도록 여기저기 손볼 곳도 있고, 디테일 업이나 단차 처리 등 어지간한 MG보다 손이 많이 가겠네요.

관절 커버는 질감이나 두께감을 늘리기 위한 아이디어가 하나 있는데, 적용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벼운 맘으로 만들자고 사봤는데, 그러지 못할 듯 싶네요.

하지만 패트레이버 팬들에겐 오랜만에 신제품이 나온 것만으로도 반갑지 않을까 싶네요.

 가격도 적당하고 가조만으로도 나름 만족감이 있으니 어느정도 제작도구를 갖추신 분들께는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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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tin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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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준영

    제 눈엔 그래도 꽤 괜찮아보입니다.^^

    2014.09.06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시 읽어보니 너무 불만만 쓴 듯 하네요 ^^; 멋진 킷인데 바로 전에 조립한게 하이뉴버카라서 자연스레 비교를 하게 되네요

      2014.09.06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제작기 Works2014.08.29 23:29


평소엔 더 높이 가득 쌓아두는데 어제 오늘 많이 팔렸나 봅니다. 공식적인 출하 일시는 8월 28일이었습니다.



 사실 어제 구입할 수도 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오늘로 미루게 되었네요.



요도바시 카메라의 착한 가격 5290엔입니다. 마침 포인트가 좀 쌓여있어서 포인트로만 구입했습니다.

내 돈 주고 쌓은 포인트인데, 이렇게 쓸 땐 공짜같단 말이죠 ^^;;;




HWS 찌라시 한장과 매뉴얼, 데칼입니다. 그리고 런너는 가지런히 모아서 이제부터 가조 시작입니다. 



가조에 앞서 외부 장갑의 많은 파츠들이 이렇게 언더게이트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코팅판 잔뜩 내놓을 테니 지갑 열 준비하라는 소리로 들리네요. -.-;;

하여튼 덕분에 가조만으로도 깔끔한 정리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전 어차피 지지고 볶고 도색할 거라서 오히려 더 귀찮았네요.

    
    


게다가 가조 후에 다시 분해할 걸 고려해서 가이트 핀을 모두 이렇게 비스듬히 잘라내주며 작업하다 보니 시간이 더 오래 걸리네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작업이라 빼먹을 수도 없고...가뜩이나 부품도 많은데 정말 시간 많이 잡아먹습니다.



가조하다가 쉬면서 아이폰으로 사진찍고 다시 가조하고를 반복하다 보니 생각보다 자세한 사진은 없네요.








7년 전 하이뉴는 사이즈가 좀 작게?? 나온 듯 했는데, 이번 하이뉴 버카는 뉴건담 버카와 비슷 한 듯 보입니다.

실제로 뉴 하이퍼 바주카의 경우 위 사진에서 보시듯, 디테일이 약간 달라졌을 뿐 사이즈나 기본적인 모양은 똑같습니다.

단 뉴건담버타에서 클리어 파츠로 된 부분들이 그냥 통짜로 변경이 되었네요.

약간의 가공을 통해서 뉴건담 버카의 뉴 하이퍼 바주카의 부품을 유용할 수 있습니다.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요.





여기까지 찍고는 아이폰으로 찍기를 포기했습니다. 정말 부품수가 많네요.

개수 포인트나 조립, 도색 할 때 주의할 점 생각해가며 가조하다보니 사진찍을 여력은 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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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tin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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