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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13 [Pick-up] 카토키자세에 대한 고찰 (번역)
NEWS/추천  Pick-up2014.08.13 23:50

카토키 자세를 왜 선호하는가? 카토키자세의 최적각도

카토키 자세란?

카토키자세 가볍게 주먹을 쥐고, 다리를 벌려 대지를 밟은 당당하게 가슴을 편 선 자세. 오오카와라 쿠니오 (大河原邦男)가 그린 설정화의 메카닉이 다리를 벌리지 않은 채 서 있는 데(이른바 쿠니오자세 가와라자세로 불리는 듯 하다) 반해, 카토키 하지메가 그린 설정화의 메카닉은 거의 예외없이 이 포즈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불리는 선 자세이다(다리의 정면과 측면을 동시에 그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음). 버추얼 온 템진 때부터 보면, 어떤 것인지 금새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어설프게 포즈를 잡는 것보다 멋지게 보이고, 게다가 포즈를 취하는 것에 비해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며(그야 그냥 서 있을 뿐이니깐), 그래서인지 너나 할 거 없이 카토키자세. 데몬베인도 카토키자세. 에로게임 히로인도 호이호이씨도 카토키자세다.


카토키자세가 아닌 메카닉을 카토키자세로 하면 (혹은, 카토키자세의 메카닉을 카토키자세가 아닌 다른 자세로 하면)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선 , 糞ボルト씨에 의한 수많은 일러스트(현재 접속 불가능)이 좋은 자료다. GUNGAL FIX(현재 접속 불가능)등, 강가루가 무심코 사고 싶어질 정도이니 신기할 따름이다.

그런 카토키자세지만, 보통 다리를 넓게 벌려 서기란 인상이 깊은데도 불구하고, 실은 그저 다리를 크게 벌리기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카토키하지메 본인도 자각하고 있는 듯 하니, HGUC 개발 당시의 GP03S원고에선 OVA발표 당시의 GP03S보다도 자세가 얌전한 건 언급해선 안되는 부분인지도 모르겠다. 그럼, 어느 정도 벌리는 것이 최적인가? 랄까, 나는 어느 정도의 각도로 다리를 벌리는 걸 선호하는 가? 달리 신경을 쓰지 않았음에도 내 건담들이 모두 비슷한 각도로 다리를 벌리고 있는 걸 보고 젼율한 나는, 이 부분을 검증해 보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결론이 그런 방향으로 날 줄은, 이 시점에선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

어쨌든, 실측해보자

우리 집 건담의 다리 벌린 각도를 재본다
조사함에 있어, 계측도구를 준비해봤다.

이걸 건담의 한쪽 다리에 대고, 다른 한쪽의 젓가락을 반대편 다리에 대면, 벌린 다리의 각도를 손쉽게 잴 수가 있다.


1. 일단 PG 1/60 건담

지금 수중에 있는 것중엔 가장 오래된 녀석이다. 바로 얼마전에 시작한 Ver.Ka화 개조 때문에 모습이 좀 이상하지만, 어쨌든 계측결과는 37도였다.

2. 다음은 MG 1/100 건담 Ver.Ka

계측결과는 35도.

3. GFF RX–78GP04G

발목의 가동이 좁아서 묘하게 접지가 좋지 못한 것이 슬프다. 계측결과는 37도

4. GFF 크로스본건담X–1

만화판의 디자인이 취향이라 머리의 패트레이버안테나는 잘라냈다. 계측결과는 35도.

5. GFF Z plus A1

개조의 결과 다리를 꽤 벌릴 수 있게 되었지만, 결국 이 정도 각도로 포즈. 계측결과는 37도.


6. GFF 바잠

이것도 고관절 부분을 개수했지만, 이정도가 한계. 계측결과는 37도.

7. 덤으로, GFF Ex-S

이건 떠 있으므로 카토키자세가 아니자만, 계측결과는 40도.
이상, 7기체. 평균은 36.8도(약 37도)였다. 그렇군, 난 37도 팬이었던 것인가! ㅇ…왜???


중화캐논으로 검증해 본다
난 37도 팬이었다… 뭐 별로….같은 결과이므로, 정말로 그러한가,

 아오시마의 중화 캐논으로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이래도 37도가 취향이라면 진성이겠지.
1.

우선 직립(각도 0도)부터. 음…왠지 한심하다.

2.

30도…??

3.

37도. 우오! 좋은 각도

4.

40도. 약간 절도가 없어 보이는 느낌이 든다.

5.

60도. 단정치 못하다. 


6.

70도. 좀 심했다.

37도가 취향이다. 안되겠다. 말기다. 이 사실을 뒤엎을 순 없는 건가.

각도에서 규칙성을 발견해 가설을 세워본다

규칙을 발견?
37도 취향이란 딱지를 스스로 만들어버려 힘이 빠지지만, 무언가 규칙은 없을까하고 무심코 사진을 만지작거리다

아!! 제군…우리들은 상당한 착각을 하고 있었던 듯 하다. 이걸 보라.

이 두개의 삼각형은 상사형(닮은꼴)이 아닌가.


곧바로, 다른 사진으로도 조사해봤다. 그랬더니!


모두 두개의 삼각형이 닮은꼴을 하고 있지 않은가. (상당히 대충 그린지라 다소 비뚤어져있지만) 

그리고 데몬베인 입체화 계획에 있던 정면도도


! 그에 반해 이상해보이던 사진에는 그러한 특징이 보이지 않았다.


이 이치가 맞다고 한다면, 어깨폭이 유달리 넓은 Ex-S만이 평균보다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었던 것도 설명이 되는 것은 아닐까. 그렇게 분석을 해본다면, 두개의 삼각형이 (상사)닮은 꼴 - 즉 어깨 부터 접지면까지의 선과 발목에서 정중선까지의 선이 평행이라면, 마치 양어깨부터 몸에 가해지는 하중을 받치며 대지를 밟고 서 있는 듯이 보이며 , 그것이 듬직해 보인다…라는 것은 아닐까. 즉! 중요한 건 각도가 아니라, 밸런스였던 것이다!

설정화에서도 검증을 해보자. 이하는, GP03S의 신구 두장의 설정화에 대해, 두개의 삼각형을 그려, 위쪽의 삼각형을 상하반전시켜 아래쪽의 삼각형에 겹쳐본 것이다. 



참고로, 일반적인 “리얼 타입” 체형의 경우, 이 때 다리를 벌린 폭은 어깨폭과 거의 같아진다. 이른바 “쉬어” 포즈와 같다. 살짝 어려운 이야길 빼면, 카토키자세를 멋지게 취하고 싶다면, 일단 어깨폭만큼 다리를 벌려둬라고 결론 지을 수 있겠다.

가설을 정리 - 카토키자세가 인기가 높은 첫번째 이유

이 가설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인간형 로봇의 입체물”의 카토키자세의 다리를 벌리는 방법에 있어서, 최적각이라 부를 수 있는 절대적인 각도는 존재하지 않지만, 최적의 밸런스가 되는 각도는 존재한다. 입체물에 있어서 카토키자세를 선호하는 것은, 그 자세가 역학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가령 모델을 건담 시드의 300엔짜리 키트와 거의 같은 사양 (관절이 양어깨와 고관절 밖에 없다)라고 생각한다면, 어깨폭을 x, 어깨 정점의 높이에서 고관절축까지를 y, 고관절축에서 발끝까지를 z, 다리를 벌린 각도를 2θ(한쪽 다리에 대해 θ)라고 한다면, 이들의 관계는 (x/2sinθ)=(y/cosθ)+z가 된다.

또한, 게시판에서 よっしー씨가 언급한 대로 "어깨폭 = 다리 벌린 폭"으로 단순하게 가정한다면  (x/2)/z = sinθ ,  x/2z = sinθ ∴ θ = Sin^-1(x/2z)  란 식이 성립하며, 더 간단하게 계산이 가능하다.

평면구성으로 본 카토키자세

 상기 가설에 대한 반론 

위와 같은 가설을 세워보니, “하하하, 당신은 상상력이 너무 풍부하신 듯 하군요”고 말을 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샤아 전용 포털(현재 접속 불가능)등에서 반론이 있었다. 이르길, 오오카와라 쿠니오의 일러스트에서도 다리를 벌린 폭은 어깨폭과 같지 않은가 하고. 그렇다면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우선 가설을 그 생각에 따라 반론을 시험해 보자.

앞서 GP03S의 설정화는 소실점이 화면의 왼쪽 바깥에 있는 패스화(원근법을 적용한 그림)이지만, 오오카와라씨의 일러스트는 소실점을 화면의 위쪽에 둔 패스화이기 때문에, 그림의 위에서 세로로 선을 그어 일직선이라고 해서 다리를 벌린 폭과 어깨폭이 같다고는 말할 수 없다. 아래는 어떤 곳에서 검증으로서 그려진 단순한 장방형과, 패스를 고려하여 사다리꼴 및 앞서 말한 사진에서 사용한 두개의 삼각형을 프로토타입건담의 설정화에 겹친 것이다. 


상기 가설에 근거하여 생각한 경우, 카토키자세에 대한 검증에서는 패스를 고려해야만 한다는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반론에 대한 반론 종료.

딱 들어맞는 형태

그러나, 이 가설에 대한 새로운 반론이 나왔다. 평면구성상, 전체의 실루엣이 장방형의 틀에 깔끔하게 들어맞기 때문에 안정되어 보이는 것 뿐이지 않은가 라는 것이다.

그림을 보며 해설해보자. 인간형 메카의 몸통과 다리만으로 단순화한 모식도로 예를 들어보자. 아래는, 다리의 벌린 각도가 0도인 경우를 내려다본 경우, 수평에 가까운 경우, 올려다본 경우의 3가지 시점에서 그려본 것이다.

장방형의 프레임을 그려보면, 얼마나 보기에 잘 들어맞지가 않는지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 잘 들어맞도록 각각 적절한 각도까지 다리를 움직여보자.

 이 “내려다보는 경우”의 그림이 평면에 이 있어서 “카토키자세”이고, “올려다보는 경우”의 그림이 “가와라자세”인 것이다. 즉, 한장의 그림으로 생각했을 때, 카토키자세와 가와라자세 간에 우열은 없다는 것이다.

건담 팬의 두 세대 - 카토키자세가 유행하는 두번째 이유

잠시! 가와라자세, 카토키자세 간에 우열이 없다고 한다면, 어째서 시중의 일러스트나 인간형 모형이 대부분은 가와라자세보다 이른바 카토키자세를 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가(적어도 내게는 그렇게 보인다)?

샤아 전용 포털씨(현재 접속 불가능)는 이 점에 대해서, 오오카와라 쿠니오 세대와 카토키하지메 세대 간에 메카에 대한 사고방식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건담을 단순한 인간형 로봇으로 생각하는 카토키하지메들의 세대는 내려다보는 시점의 그림을 그리는 것에 반해, 건담을 인간드라마에 있어서 소도구로 생각하는 오오카와라 쿠니오들의 세대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시점에서 거대로봇을 올려다본 시점으로 그림을 그린다. 영상작품, 인간드라마로 건담을 애호하는 코어한 팬들은 소도구로서 건담, 거대 로봇으로서 건담을 동경하며, 그렇기 때문에 가와라자세를 좋아한다.


그에 반해, 현재의 건담 비지니스는 그 대부분이, 영상보다 완구, 모형에 의해 성립되며, 멋진 모양의 로봇, 손에 쥐고 놀 수 있는 완구, 혹은 모형소재로서 건담을 추구하는 유저는, 실제로 건프라를 자신이 바라볼 때의 모습에 가까운 카토키자세를 좋아한다. 완구, 모형의 수요 쪽이 큰 이상, 그러한 경우에 적합한 “멋진 건담의 그림” 쪽이 유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건담의 입체물은 카토키자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 이것이 건담 팬의 세대릐 차이와 현재의 건담 비지니스로 본, 카토키자세가 선호되는 이유다.


note : 카토키하지메의 건담을 가볍게 보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중점을 둔 것이 인간이냐, 건담이냐 하는 차이다(그래서, 카토키는 “GUNDAM FIX” 등에서 “현실의 풍경 속의 건담”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최근의 카토키 화고에는 GFF의 포맷과 같은 카토키자세의 건담을 올려다보는 시점도 많아졌다는 걸 덧붙여놓고 싶다.


여담이지만, 인간드라마보다 메카닉 묘사, 완구, 모형 쪽에 강한 흥미를 가진 세대, 그리고 그 대표라고도 할 수 있는 카토키하지메(본인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지만, 현재 건담 비지니스를 이끌고 있는 존재인 이상, 그리 말해도 문제없을 것이다)를, 인간드라마를 애호하는 코어 팬들이 야유하는 것은, 인간드라마와 같은 난해한 쪽이 “멋진 로봇들의 싸움”보다 한참 고상하다 생각하기 때문은 아닐까. 건담 비지니스가 그러한 추종자들의 지지 기반위에 있다는 사실은, 코어한 팬들에게 있어서 견디기 힘든 일일지도 모른다.

본론으로 돌아와, 결국 일러스트에 있어서도 올려다보는 시점 주체의 가와라자세보다도 내려다보는 시점 주체의 카토키자세가 유행하는 이유는, 현재의 건담 비지니스가, 거대로봇의 건담을 올려다보는 유저보다도 건담의 완구, 모형을 내려다보는 유저에 의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의논에서 이끌어 낸 결론이다.

    
    

황금 분할과 카토키자세

예상치 못했던 발견
뭐야, 카토키자세가 유행한 건 단순히 상업적인 이유였던 건가! 이걸로 일단 해결. 하지만, 뭘까. 이 찝찝함은… 우리는 아직 중요한 걸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여기서 입실론씨(현재 접속 불가능)가 한마디. 대단한 걸 발견했다, 카토키자세의 비밀은 역학과 상업적이유만이 아니었다고, 씨는 이렇게 지적했던 것이다. 카토키하지메의 그림은 놀라울 정도로 황금비율의 결정체가 아닌가!


황금비율이란

인간이 사물을 볼 때, 일정한 법칙성이 있는 것에 대해선 보편적으로 아름답다고 느낀다. 이것을 황금분할, 황금비, 황금률 등으로 부르며, 실제 생활에서도, 우편엽서나 A4 용지 의 가로세로 길이의 비율 등에 이용하고 있다. 심지어, 이 사이트도 2003년 12월 현재 왼쪽 여백부분과 오른쪽 텍스트 부분에 황금비율을 이용하고 있다.

이 법칙성은 피보나치 수열 등의 형태로 수학적으로 나타낼 수가 있으며, 실제로 계산한 황금비의 수식은, (1+√5)÷2≒1.618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1:1.618의 비율에 근거해, 38%와 62%로 분할한 것은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이다.

이 황금비율을 인간형 로봇의 전신 형태, 크기를 고려하여 씨가 완성한 것이 아래 템플레이트다. 


또한, 이 템플레이트에 있어서 다리를 벌린 각도 - 황금비율로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각도는, 씨의 계산에 의하면 ATAN(0.5÷1.618)×180÷π×2≒34.3°라고 한다.


일러스트와 황금비 - 카토키자세가 유행하는 세번째 이유

여기까지 오면 실험이 있을 뿐, 그래서 실제로 카토키자세와 가와라자세를 각각 템플레이트에 겹쳐보았다.





 이렇게 다시 보면, 역시 프로의 그림은 모두가 무서울 정도로 황금비에 부합한다. 그러나, 잘보면 오오카와라 쿠니오의 일러스트가 주로 수평, 수직 선으로 황금비에 부합하는 것에 반해, 카토키하지메의 일러스트는 대각선에 대해서도 황금비와 부합하고 있지 않은가. 이것은 결국, 카토키하지메의 일러스트, 카토키자세를 취하고 있는 인간형 로봇 쪽이 더욱 황금비에 부합하며, “인간의 눈에 아름답게 느껴지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7도와 34도의 차이

앞서, 황금비율에선 다리를 벌린 각도가 34도가 아름답게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전반 입체물의 실측결과는 이보다 큰 각도였다(35~40도, 평균 37도). 이 차이는 대체 무엇일까?
우리는, 이것을 입체물을 볼 때의 각도 차에 의한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입체물은 일반적으로, 정면보다 약간 비스듬히 보았을 때가 정보량이 많아진다.




카토키하지메도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한장의 그림에 될수록 많은 정보를 담기 위해선, 바꿔 말하면, 그 물체의 매력을 한장의 그림에 최대한 담아내려면, 비스듬히 보는 것이 최적이다. 우리가 건프라를 바라볼 때도, 역시 비스듬히 보았을 때가 가장 정보량이 많고 멋지게 보인다. 이 정보량이 많아지는 비스듬한 각도에서 보았을 때의 황금비로 잰 각도(34도)로 보이는 다리를 벌린 각도가, 정면에서 계측했을 때는 37도 전후가 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것이 여기서 제창하는 가설이다.


참고로, 다시 중화캐논을 등장시켜, 구체적인 각도를 계산해보자.


 단, 이것은 계산을 단순히 하기 위해 다리의 전후방향 기울기를 0으로 가정하고 있으므로, 허리를 앞으로 내밀거나 다리를 가볍게 구부리거나 하는 실제의 카토키자세에서는, 다소 다른 각도가 될지도 모른다. 또한, 대상의 디자인에 의해서도 이 각도는 달라질 것이다. Ex-S의 다리를 벌린 각도가 다른 것보다 컸던 것은, 얼굴 주변, 머리 등이 전후로 길게, 정면 보다 측면에 가깝게 비스듬히 본 쪽이 형태를 잡아내기 쉽고 멋져 보이는 디자인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추측한다.

마무리

  • 역학적인 밸런스
  • 완구, 모형 등의 입체물 팬의 비율이 높은 건담 비지니스 유저층
  • 황금비로 돋보이는 외관

결국, 이른바 카토키자세는 상기의 세가지 이유로 우리들의 마음을 휘어잡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나 멋져 보이는 이유가 모여 있어서는, 우리는 카토키자세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인가.

이번엔 수중에 있는 입체물과 몇가지 공식 설정화만으로 조사를 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른 카토키자세 건담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보고 싶다. 카토키자세의 다리를 벌린 각도는, 로직에 근거한다. 또한 카토키자세가 멋져 보이는 것에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다. 


note: 수학, 물리학에 낙제점인 문과인간이며, 여기에 게재한 정보의 대부분은 적당한 계산으로 기술한 것에 근거한 것이므로, 이 정보들을 그대로 받아들여 발생하는 손해등에는 일절 책임지지 않습니다.

후일담 : 역사 속 카토키자세

이 조사를 공개하고 2개월 후,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역사 속 인물도 카토키자세를 하고 있던 것이다. 

축구화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진 잉글랜드 국왕, 헨리 8세의 초상화를 보면, 더이상 말이 필요없을 것이다.


16세기 이전부터 우리들의 마음을 휘어잡고 이어져온 전통의 카리스마 포즈. 카토키자세

우주세기가 실현되는 그 날까지 , 부디 이어지길 바라는 바이다.

감상

아주 오래전에 웹서핑 중에 보고 스크랩 해둔 글인데, 날짜를 보니 무려 10년도 넘은 글이네요. 하지만 내용은 그대로 지금 상황에도 적용이 가능하니 재미있네요. 어디까지나 장난 반으로 쓴 글이니 너무 심각히 받아들이진 마시고, 카토키자세가 인기가 있긴 있구나하는 정도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웹상에서 멋진 작품을 완성하고도 어정쩡한 자세로 제대로 평가나 주목을 받지 못한 작품을 가끔씩 봅니다. 

사진과 포징에 자신이 없는 분들께는 좋은 자료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초벌번역 수준이지만 나름 공을 들여 올려 봅니다. ^^


PS: 워낙 오래된 글이라 출처의 링크가 대부분 깨져있습니다.


출처 : http://piro.sakura.ne.jp/latest/flakes/034katok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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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tin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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